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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 불법 유통한 조폭…"7억6천만원 챙겨"

등록 2021.04.15 10:10

수정 2021.04.15 10:18

15일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대포통장을 만들어 범죄 조직에 불법 유통한 30대 조폭 A씨를 구속하고 공범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지난 2018년부터 1년동안, 유령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대포통장 수 십여개를 만든 뒤 보이스피싱 조직이나 불법 도박 조직 등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계좌 당 월 200만원의 사용료를 받아 모두 7억 6천만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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