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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내전으로 경제 불안 겪은 튀르키예·시리아…강진으로 추가 타격 우려

등록 2023.02.07 11:06

오랜 내전으로 경제 불안과 인도적위기에 시달려온 튀르키예와 시리 아가 강진으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우려가 있다고 현지시간 6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스탄불 코치대학 셀바 데미랄프 교수는 강진으로 생산과 공급망이 차질을 빚고 경기 침체가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적 악영향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미국지질조사국은 앞서 강진으로 인한 손실이 10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추산했다.

6일 튀르키예 리라화는 신저점을 기록했고 주식시장은 폭락했다.

시리아는 강진 이전부터 내전으로 인한 경제 불안에 시달려 왔다.

경제 네트워크 붕괴로 GDP가 2010~2020년 절반 아래로 감소했고, 국가 경제 황폐화로 수백만 명의 난민이 발생해 튀르키예로의 탈출 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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