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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 앞두고, 서울 도심 집회 이어져

등록 2017.11.04 11:09

수정 2020.10.06 05:20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오늘 서울 도심에선 대규모 반미 집회와 방한을 환영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립니다.

차순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에서 220여개 단체로 구성 된 'NO트럼프 범국민행동'은 오후 4시부터 항의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주최측은 5천여명이 광화문 광장에 모여 규탄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집회가 끝나면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위협을 불러 온다고 주장하며, 미국대사관 쪽으로 행진 할 계획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는 집회도 이어집니다.

친박단체들은 오늘 오후 대학로와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주장하는 집회를 엽니다.

경찰은 트럼프 대통령 방한일인 7일과 8일 이틀 동안, 서울에서만 관련 집회가 109건이 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는 진보연대 소속 대학생 등이 국회에서 기습적으로 반미 집회를 열려다 25명이 연행됐습니다.

TV조선 차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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