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뉴스9

2주전 北 만난 최문순 "北, 100% 평창올림픽 참가"

등록 2018.01.02 21:05

수정 2018.01.02 21:19

[앵커]
2주 전 중국에서 북한측 인사를 만나 최문순 강원 지사는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거의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15일 문웅 북한 425 체육단장을 만나 참가를 위한 후속조치를 논의할 계획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주원진 기자가 최문순 지사를 만났습니다.

 

[리포트]
최문순 강원지사는 지난달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문웅 북한 4.25 체육단장을 만났습니다. 최 지사는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여를 100%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최문순
"(김정은 위원장이) 대담한 표현 적극적 표현으로 의사 표시 했기 때문에 오는 건 이미 확정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21일에는 민주당 김진표, 박정 의원도 최 지사와 함께 문 단장을 만났습니다.

박정
"남북이 누구라 할 것 없이 계속적으로 전례 공동입장이라든지 단일팀 만들었던 것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

북한과의 접촉 과정은 청와대, 통일부와 교감 아래 진행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최 지사 일행은 오는 15일에 북측을 한번 더 접촉할 예정입니다. 남북 피겨 단일팀 구성 방안도 거론됩니다.

최문순
"참가 자격을 얻은 종목이 딱 한 가지 있었는데 피겨스케이팅에서 남녀 페어 한 쌍이올 자격을 얻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최문순 지사의 대북 접촉은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국한된 것"이라며 지나친 의미 부여를 경계했습니다.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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