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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단체, '조국 사퇴' 요구 촛불집회…"입시 의혹 규명해야"

등록 2019.08.30 10:42

학부모 단체와 고등학교 재학생, 대학생 등이 함께 '조국 후보자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정시확대추진학부모모임 등 11개 학부모 단체 회원 300여 명과 학생 수십여 명은 오늘 저녁 7시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딸의 입시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를 요구할 예정이다.

박소영 정시확대추진학부모모임 대표는 "조국 후보자 딸의 부정입학 의혹이 제대로 밝혀져야 하며 조 후보자 자신이 딸의 입시과정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노력해 온 이 사회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조 후보자는 절망감을 안겨주었다"며 "현 정부에서 관련 의혹을 낱낱이 수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백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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