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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조국 5촌 조카 밤샘조사…정경심 비공개 소환 가능성

등록 2019.09.15 11:02

수정 2019.09.15 11:46

[앵커]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 펀드 의혹이 불거진 뒤 해외로 출국했던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 모씨가 어제 오전 체포돼 검찰에서 밤샘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조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의 소환도 이르면 다음주 중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송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인 5촌 조카 조 모 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동남아 등에서 해외 도피 생활을 해왔습니다.

조 씨의 해외 체류가 길어지자 검찰은 체포조 투입 등 조 씨의 입국을 직·간접적으로 압박하며, 신병 확보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이에 조 씨는 '자진 입국 방식'을 취해 괌에서 어제 새벽 귀국했습니다.

검찰은 곧바로 조 씨를 인천공항에서 체포한 뒤, 중앙지검에 압송했습니다.

조 씨는 해외 체류하는동안 사모펀드 관련자들에게 연락해 수사에 대응하고 변호인까지 선임했습니다.

이 변호인을 통해서도 입국이 거듭 요청됐는데, 조 씨도 해외에 체류하는 것이 위험하고 불리했다고 판단해 마음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조 씨는 '조국 사모펀드'의 운용사를 실질적으로 경영하며 회삿돈을 빼돌린 의혹과 '무자본' 기업인수와 특허권 위장 거래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밤샘조사에서 조 장관 부인인 정경심 교수가 사모펀드에 투자하게 된 경위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안에 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조 씨의 신병 처리가 끝난 뒤 이르면 다음주에 정 교수를 비공개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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