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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기국회 일정 합의…26일 대정부질문·내달 2일 국감 시작

등록 2019.09.18 11:14

수정 2019.09.18 11:23

여야, 정기국회 일정 합의…26일 대정부질문·내달 2일 국감 시작

(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 연합뉴스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18일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정부질문을 실시하고, 내달 2일부터 21일까지 국정감사를 진행하는 등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전격 합의했다.

이날 여야 3당 교섭단체에 따르면 국회는 오는 26일 정치 분야, 27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30일 경제 분야, 10월 1일 사회·문화 분야 등 나흘 동안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여야는 당초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할 예정이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일부 장관들이 동행해 관련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여야는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국정감사를 진행하는 한편,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은 기존 합의대로 10월 22일 청취하기로 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10월 23일 이후 진행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26일부터 정기국회 일정이 다시 정상화된다”며 “예정보다 많이 늦어져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혔다.

3당 원내대표는 오는 19일 만나 정기국회 일정과 관련한 세부 내용 등을 최종 조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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