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특보

강원·세종서도 첫 감염…'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총 346명

등록 2020.02.22 10:56

수정 2020.10.01 02:50

[앵커]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142명 늘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대구 경북 지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은혜 기자, 추가 확진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밤사이 확진자가 142명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346명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대구 경북 지역에서 131명, 경기 충북 부산에서 각 2명, 대전 세종 광주 전북 제주에서 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확진자 중 경북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된 환자는 92명, 31번 환자가 다니던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된 환자는 38명입니다.

12명에 대해서는 보건 당국이 역학적 연관성을 파악 중입니다. 청정 지역으로 불리던 세종 지역도 뚫렸습니다.

세종에서 발생한 확진자 1명 역시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이 있습니다.

공식 집계는 되지 않았지만,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2명이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31번 환자 접촉자로 알려졌고 질병관리본부에서 현재 2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누적 의심환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3079명 늘어난 1만927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중 1만379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5481명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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