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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순례단' 노선 탑승한 대한항공 승무원 확진

등록 2020.02.26 07:39

수정 2020.02.28 14:32

[앵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스라엘 순례단과 같은 비행기에 탔던 승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LA항공편에도 탑승한 이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은평성모병원에 이어 경찰병원과 서울재활병원 등 병원 내 감염도 속출해 서울지역 방역도 비상입니다.

정은혜 기잡니다.

 

[리포트]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A씨는 지난 15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는 여객기에 탑승했습니다.

3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경북지역 성지순례단이 탄 항공기입니다.

이스라엘에 다녀온 나흘 뒤에는 미국 LA 항공편에도 탑승했습니다.

22일 기침 증상으로 보건소를 찾았다가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업계 관계자
"이분이 자가격리를 거의 2주 정도 하다가 (어제) 확진 판정이 난 거라서…."

대한항공은 함께 근무한 승무원을 자가격리하고, 국내외 동선을 포함한 세부 내용을 보건당국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선 병원 내 감염도 속출했습니다. 경찰병원 응급실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응급실이 폐쇄됐고, 서울재활병원에서 일하던 작업치료사도 확진자로 격리됐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어제)
"집단시설, 의료기관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게 시설관리와 병원의 감염관리를 한층 강화하는 그런 조치를 통해서…."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선 이송 요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등이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서울시는 2월 1일 이후 은평성모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보건소에 연락해야 한다고 급히 알렸습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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