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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표심 UP&DOWN] 서울 광진을 여론조사…고민정 43.9% vs 오세훈 42.7% '박빙'

등록 2020.04.05 11:32

[앵커]
오늘로 4.15 총선이 17일 남았습니다. 어제부터 총선 격전지 12곳에 대해 TV조선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현지 분위기를 매일 한 곳씩 보도해드리고 있죠. 오늘은 고민정 전 대변인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맞붙는 서울 광진을로 가보겠습니다. 저희가 이 지역을 두 번째로 꼽은 건 수도권의 민주당 강세지역에서 표심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섭니다. 그간 이 지역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보시는 것처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인 결과가 많았습니다.

먼저 김보건 기자가 조금 전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해 드리고, 이어서 조덕현 기자의 현장취재 리포트까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4년 전 20대 총선에선 서울 광진을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새누리당 정준길 후보를 11.35%P 차로 꺾었습니다.

TV조선이 21대 총선에서 맞붙는 민주당 고민정 후보와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 지지 의사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3.9%는 고민정 후보를, 42.7%는 오세훈 후보를 찍겠다고 답해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민정 후보는 당 지지율과 후보 지지율이 엇비슷했고, 오세훈 후보는 당 지지율보다 17%p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에서 고 후보를, 50대와 60대 이상에서 오 후보 지지 응답이 높았습니다. 20대 지지는 두 후보 격차가 크지 않았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미래한국당이 24.7%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시민당 18.6% 열린민주당 13.1% 정의당 10.8% 순이었습니다.

TV조선 김보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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