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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020] "검찰개혁" vs "보존해야"…여야, '윤석열' 공방

등록 2020.04.10 07:40

수정 2020.09.25 17:20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연일 '정치공작'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통합당 선대위원장은 "윤석열 검찰 총장을 보호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열린민주당에선 윤 총장의 자진 사퇴설을 거론하는 등, 이번 선거에서 윤석열 총장이 주요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조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이틀 연속 '정치공작'을 언급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7일)
"정치 공작이 본격화…"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8일)
"공작이 이번 유시민 이사장 건, 하나가 아니고...”

이 대표는 또 "1당이 못 되면 검찰 개혁이 물거품 된다"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범여권 비례 정당인 열린민주당의 황희석 후보는 윤석열 총장이 최근 휴가를 낸 것을 두고, "휴가 복귀날 사표를 던지는 게 아닐까 예감이 든다“며 자진사퇴설까지 제기했습니다.

검찰은 "윤 총장 사퇴설은 사실무근"이며 "치료를 위해 휴가를 냈다"고 반박했습니다.

통합당은 "윤석열이냐 조국이냐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여당이 검찰총장을 흔든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비리에 싸여 있는 사람들이 '이 윤석열이라는 사람을 어떻게 하면 자리에서 끌어내릴까' 하는 생각을…"

MBC가 보도한 채널A 기자와 검찰의 유착 의혹에 대해, 채널A는 "해당 기자가 신라젠 사건 취재원에게 취재윤리를 위반했다"고 인정하면서도 "검찰 유착 의혹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검찰은 신라젠 전 대표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조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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