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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020] 네거티브로 얼룩진 동작을…李 "동물국회 장본인" vs 羅 "사법농단 피해자 행세"

등록 2020.04.10 21:33

수정 2020.04.10 21:44

[앵커]
이번 선거는 유난히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말이 많습니다. 판사 출신 선후배가 맞붙는 서울 동작을이 대표적인 곳인데, 무려 16차례에 걸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도 여전히 결과를 점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인지 선거 막판으로 가면서 서로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가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이채림기자가 오늘 동작을 유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동작을에서는 그제 마지막 여론조사 3개가 진행됐습니다. 같은 날 조사지만 조사기관에 따라 오차범위 내인 2.5%P 차부터 16%P가 넘는 차이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수치들이 나왔습니다.

박빙 승부가 이어지면서 상대방을 향한 공격도 격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수진 후보는 나경원 후보를 향해 "문재인 대통령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수석대변인으로 부르고, 패스트트랙 법안을 둘러싼 국회 충돌을 주도했다"며 동물국회의 장본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수진 / 더불어민주당 동작을 후보
"사사건건 발목잡고 막말하고 폭력 일삼았던 20대 국회 주인공, 투표로 심판해주시길."

반면 나 후보는 "이 후보가 사실상 사법농단의 조력자로 블랙리스트 명단에 없는 것이 드러났는데도 피해자 행세를 하고 있다"며 허위사실 공표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습니다.

나경원 / 미래통합당 동작을 후보
"블랙리스트 피해자였냐에 대해서는 답변을 안하시는군요. 답변을 정확하게 해주시길 바라고요."

유권자들은 네거티브전에 눈살을 찌뿌렸습니다.

이정연 / 서울 흑석동
"공약을 어떻게 하겠다 그런 걸 들어보질 못했어요. 투표를 어떻게 해야될지, 선거가 다음주인데."

우리공화당 오세찬 후보가 오늘 나경원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하면서 뒤늦게 보수후보간 단일화가 성사되게 됐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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