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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사상 첫 여성 국회부의장도 예상됩니다.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에 6선의 박병석 의원을 추대했습니다.
대전 출신으로 최다선인 박 의원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라는 것이 국민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일하는 국회 개혁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의장에는 4선 김상희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선출 절차가 마무리되면 첫 여성 부의장이 됩니다.
통합당 몫 부의장은 5선의 정진석 의원이 유력합니다.
150여명 초선 당선인들은 처음 국회를 찾았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책임! (책임) 열정! (열정) 겸손! (겸손)"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상생! (희망!)"
한국당 김예지 당선인과 함께 온 시각장애인 안내견 조이는 처음 본회의장에 들어선 견공이 됐습니다.
검찰개혁론자이자 피의자란 공통점을 지닌 최강욱, 황운하 두 당선인은 유독 긴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20대 국회는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140여개 법안을 상정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법, n번방 방지법, 과거사법 개정안 등 130여개가 통과됐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