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눈에 띄는 사진 한 장도 살펴보시죠.

선수들 뒤로 관중석에 병풍 처럼 서있는 큰 인형들이 눈에 띄죠. 어제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모습입니다.

2020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코로나 감염 확산 우려로 무관중으로 열린 가운데 삼성 응원단 앞 관중석에 삼성 팬들을 대신해 대형인형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건데요.

넥타이 멘 모습에서 부터 선그라스를 낀 모습까지 다양한 패션과 직업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열혈 관중의 열틴 응원을 대신해주신 못했겠지만,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려고 애쓴 관계자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한 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