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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19 공기전파 가능성…마스크·환기 중요"

등록 2020.07.06 16:56

수정 2020.07.06 20:22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6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기전파 가능성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추가연구가 필요하다면서도 “비말·접촉 감염뿐 아니라 공기전파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특히 밀폐·밀접·밀집한 환경에서 장시간 체류하는 경우 공기전파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이를 피하고,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과 환기 등 기존 예방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현지시간 4일 뉴욕타임스는 세계 32개 국 과학자 239명이 세계보건기구(WHO)에 공개서한을 통해 코로나19가 공기에 떠다니는 미세 비말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예방수칙 수정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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