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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WTO사무총장 유명희 지지 안 할 것…아프리카 후보 지원"

등록 2020.07.24 10:51

수정 2020.07.24 10:55

일본 정부가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에 출마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지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일본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여러명의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WTO 사무총장 후보 가운데 나아지리아나 케냐 출신 후보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일본 총리관저의 한 관계자는 일본이 유 본부장을 지지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고 외무성 간부도 유 본부장이 중립성을 지킬지 불안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일본은 유 본부장이 차기 사무총장에 오를 경우 WTO 분쟁해결 절차를 밟고 있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불리한 결과가 나올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WTO 사무총장 선거에는 유 본부장 외에 나이지리아 외무ㆍ재무장관을 지낸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케냐 문화부 장관을 지낸 아미나 모하메드 전 WHO 총회 의장 등 8명이 출마했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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