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퍼레이드

CBS 라디오 '셧다운'…이낙연, 코로나 검사 뒤 자가격리

등록 2020.08.19 07:40

수정 2020.10.01 01:30

[앵커]
CBS 라디오 방송국 기자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CBS는 오늘부터 정규 방송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자와 같은 마이크를 쓴 이낙연 의원, 간접 접촉한 김용민 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정치권 일정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고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송사 CBS홈페이지에 오른 글입니다. CBS의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기자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방송국을 폐쇄한다는 내용입니다.

CBS는 오늘 오전 6시부터 24시간동안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대신 음악 방송을 송출하기로 했습니다.

정치권도 초비상입니다. 확진자와 같은 마이크를 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 의원은 SNS에 "제 바로 앞에 출연하셨던 분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18일 저녁 CBS로부터 받았다"면서 내일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모든 외부일정을 갖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CBS에서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김용민 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사태이후 중앙 언론사의 첫 '셧다운' 상황이 벌어전 데다 전당대회를 앞둔 여당 등 정치권 일정까지 차질이 불가피해 지고 있습니다.

tv조선 고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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