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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에 출석해 국민 대부분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추미애 법무 장관은 아들의 군복무 시절 휴가 미복귀 의혹을 거론한 야당 의원들과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조정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민이 부동산 정책에 분노하고 있다는 야당의 지적을 반박했습니다.
노영민 / 대통령 비서실장
"국민들 다수가 그 정책에 대해서 현재 지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 실장이 최근 처분한 반포 아파트 시세 차익이 거론되는 과정에선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노 실장은 이른바 '똘똘한 한채' 논란도 부인했습니다.
노영민 / 대통령 비서실장
"사실 뭐 그렇게 똘똘하지 않습니다. 열평짜리입니다”
추미애 법무 장관은 아들의 군복무 시절 휴가 미복귀 의혹을 거론한 야당과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통합당 전주혜 의원이 지난 4년간 카투사 부대의 휴가자 명단을 공개하며 추 장관 아들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고 주장하자,
전주혜 / 미래통합당 의원
"장관님이 청문회 때 위증을 한 겁니까. 아니면 병무청이나 국방부가 자료를 은폐한 것입니까"
추 장관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추미애 / 법무부 장관
"검찰이 지금 당장 수사를 하세요."
전 의원은 수사지휘권부터 발동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전주혜 / 미래통합당 의원
"그것도 마찬가지로 지휘권 발동을 하세요."
지난달 아들 문제를 거론하는 야당 의원에게 '소설을 쓴다'라고 해 파행을 빚은데 대한 사과 요구는 거부했습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