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오늘 신규확진 400명 밑돌듯…백신 경증 이상반응 112건

등록 2021.03.01 07:33

수정 2022.03.10 23:50

[앵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코로나 감염은 산발적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종과 과천 등 정부청사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백신 접종은 원활하게 진행된 가운데 경미한 이상반응은 현재까지 100여 건이 신고됐습니다.

송민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제 정부세종청사에서는 국무총리실 산하 조세심판원 공무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정부과천청사에서도 어제 경인지방통계청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에서 400명대 사이를 오르내리며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후반, 많으면 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헬기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울릉도로 긴급 수송했습니다.

"육안으로도 문제없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틀간 이상반응 신고는 총 112건이 접수됐습니다. 모두 두통과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의 경미한 사례였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비과학적인 공포를 유발하는 유언비어나 비합리적인 가짜 뉴스를 검증하시고 믿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백신 접종 사흘째인 어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람은 96명, 화이자 백신은 1명이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까지 65세 미만 환자와 의료진 등 총 35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송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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