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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조국 딸, 정호영 자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등록 2022.04.18 11:11

김어준 '조국 딸, 정호영 자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 '김어준의 뉴스공장' 공식 유튜브 캡처

방송인 김어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입시 의혹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 의혹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어준은 18일 TBS FM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윤 당선인이 정 후보자 논란에 대해 '확인된 범법 행위는 없지 않느냐'는 말을 했고 인수위 대변인은 '조국 사태와 다르다'고 했다"며 "(공정과 형평성에) 다른 것이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어준은 "주민 씨는 아버지가 교수로 인한 대학의 세미나에 갔다 안 갔다, 어머니가 있는 대학 봉사상 따위로 장관 청문회 당일 기소 당했다"며 "반면 (정 후보자는) 동료 교수가 자녀들에게 면접 만점을, 아들 병역을 사회복무요원으로 바꾼 진단서가 자신이 원장으로 있는 병원에서 나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데도 정 후보자 압수수색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조국에 대한 압수수색은 검찰개혁을 한다니까, 차기 유력한 주자가 될지 모르니까 실시해 보내 버렸다" 주장했다.

또 "윤 당선인은 그것으로 대권을 잡았으면 만족하시고 앞으로 조국을 가지고 정의와 공정을 직접 말하지 마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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