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강남 피해복구 작업 한창…노들로 등 일부 도로 통행 제한

등록 2022.08.11 07:07

수정 2022.08.11 08:49

[앵커]
서울 지역에 비가 잦아들면서 호우 피해 복구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요 도로 통행은 재개됐지만, 여전히 시내 도로 곳곳이 운행이 제한되고 있어 출근길 불편이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윤정 기자, 새벽에도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요?

 

[리포트]
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앞 사거리는 지난 8일부터 내린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곳은 불어난 물에 차량 30여대가 그냥 도로에 버려지기도 했었는데요, 여전히 옮겨지지 못한 침수차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소방차들은 상가 건물의 지하에 찬 물을 연신 퍼내고 있습니다. 복구 작업이 진행중이지만, 아파트 내 주차장은 잔해들로 여전히 어수선한 모습입니다.

오늘 오전에도 수도권에 비가 예상되면서, 오늘도 출근길 교통 정체가 우려됩니다.

서울 올림픽대로는 어제 오후 9시 45분부터 재개됐지만, 노들로와 양재천로 등 시내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은 여전히 제한되고 있습니다.

당산·망원·신사 등 11개 나들목과 개화·노들길 등 5개 육갑문 통행도 여전히 제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서울 지하철은 모두 정상 운행 중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충청과 전북 등에 80~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수도권에는 20~80mm 등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된 만큼 비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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