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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강훈식, MBC 전용기 탑승배제에 "깡패인가"

등록 2022.11.15 11:21

수정 2022.11.15 11:22

"유족 동의 없었던 명단공개 문제"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실이 MBC의 전용기 탑승배제 결정을 내린 데 대해 "깡패"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15일 KBS 라디오에서 "정부가 권력을 갖고 저렇게 보복한 것은 깡패인지 대통령실인지 한번 판단해 봐야 된다"며 "(정부가) 탄압도 하고 있고 길들이기도 하고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인터넷 매체 '더탐사'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서는 "유족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 언론은 왜 그랬는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며 "이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너무 축소하고 은폐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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