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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희찬, EPL 맞대결서 침묵…이강인도 논란 이후 첫 출전

등록 2024.02.18 19:39

수정 2024.02.18 19:49

[앵커]
지난 일주일간 논란의 중심에 선 축구대표팀의 손흥민, 이강인 선수가 오늘 나란히 리그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하고 침묵했습니다.

김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빠르게 방향을 바꾸며 열심히 뛰어봤지만, 성적표는 신통치 않았습니다.

손흥민이 직접 밝힌 "가장 힘들었던 한 주"를 보낸 후 나선 황희찬과의 '코리안리거 더비'에서는 반전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경기는 고메스가 두 골을 넣은 울버햄프턴이 2-1로 승리했습니다.

황희찬이 한 번 좋은 위치 선정으로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공은 허공으로 날아가버렸습니다.

특히 손흥민의 몸은 무거웠습니다. 두 곳의 통계 매체가 선발로 출전한 선수 중 손흥민에게, 가장 낮은 점수를 줬습니다.

이른바 '탁구게이트'의 중심이었던 파리생제르맹의 이강인은 논란 이후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낭트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패스, 코너킥, 크로스 등을 선보이며 61분을 뛰었습니다.

경기는 파리생제르맹이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레알마드리드 이적 의사를 밝혔던 음바페는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으며 21득점을 기록해 2위 그룹을 10골 차로 앞섰습니다.

TV조선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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