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뉴스7

이재명 "2년간 경제 폭망…민생경제 심폐소생술 필요"

등록 2024.03.24 19:07

수정 2024.03.24 19:13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울 내 대표적인 야당 '험지'인 강남 3구를 돌았습니다. "지난 2년간 경제가 폭망했다"고 주장하며 모두 정부 여당 책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생지원금 지급도 민생경제의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는 제안인데 구체적 내용은 윤동빈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살림이 망가졌다"며 "경제는 폭망하고 물가는 천정부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잘 살게 해달라고 권력 맡겼더니 우리를 더 괴롭게 해요. 못살겠죠? 못살겠다. 심판하자! (못살겠다. 심판하자!)"

가구당 평균 100만원 씩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제안도 민생 경제를 다시 살리기 위한 심폐소생술의 일환이라고 했습니다.

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 13조원도 현 정부가 민생토론회에서 밝힌 기만성 선심공약 천조원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기업에 세금을 더 많이 부과해 충당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가 13조 제안했으니까, (여당은) 묻고 더블로 가구당 200만원 이렇게 하세요."

이 대표는 경기지사 시절 지역화폐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경력을 강조하며 코로나 팬데믹 당시 재난 지원금처럼 민생회복지원금도 지역화폐로 지원하겠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표적 민주당 열세지역인 강남 3구에서 지원유세를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아이고, 너무 힘들죠? (괜찮습니다. 강남, 서초도 전에 같지 않습니다.)"

이 대표는 또 "당장 전쟁이 나도 이상할 게 없는 나라"라며 "평화 체제 구축으로 북한 안보 위기를 잠재워 해외 투자를 늘리고 주가 지수 5000 시대를 열겠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윤동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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