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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30도·서울29도' 일요일은 더 덥다…일교차 20도까지

등록 2024.04.27 19:03

수정 2024.04.27 19:43

[앵커]
내일은 한낮 기온이 오늘보다 더 오른다고 합니다. 체감해서 아시겠지만 일교차가 무척 큽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낮과는 확연히 다른데 건강 더욱 유의하셔야 합니다. 일산 호수 공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은아 기자, 지금은 기온이 많이 떨어졌나요?
 

 

[리포트]
네, 해가 지고,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지금은 서늘한 느낌입니다.

현재 기온은 18도로 오늘 낮 최고 기온에 비해 7도 가량 떨어졌습니다.

시민들은 낮에 벗어놨던 겉옷을 하나, 둘씩 입기 시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내일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하루종일 하늘이 맑고, 기온도 오늘보다 더 오르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구 30도, 대전 29도, 광주 28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에 육박하겠습니다.

반면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대구 14도, 대전 10도, 광주 14로, 아침과 한낮 기온이 지역에 따라 최대 20도까지 차이가 날 전망입니다.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외출 시 겉옷도 꼭 챙기는게 좋겠습니다.

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
"(낮에는) 햇볕에 의해서 이제 지표가 달구어지는 현상이 극에 달하게 되고, 밤이 되면은 반대로 낮 동안 받았던 열을 지표면이 대기 중으로 뿜어내는 그게 맑으면 맑을수록 되게 잘 열이 방출이 돼요."

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를 수 있어, 나들이 갈 때, 모자나 선크림 등을 구비해주는게 좋겠습니다.

일산호수공원에서 TV조선 정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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