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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호남향우회, '野 후보 낙선' 단합대회

등록 2015.11.09 20:57 / 수정 2015.11.0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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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치 민주 연합을 향한 호남 민심은 친노에대한 반감으로 요약할수 있습니다. 호남 향우회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친노 후보 낙선을위한 움직임들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친노 살생부가 돈다는 말이 들립니다. 문재인 대표가 넘어야할 벽인데,, 벽이 아주 높아 보입니다.

백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남향우회 회원들이 내년 총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낙선 운동을 위한 단합대회를 열었습니다.

유상두 / 전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회장
“1일날 동대문구 호남향우회에서 약 2000명이 단합대회를 갔어요. 그 지역 국회의원 아마도 타도를 했는가봐요, 성토하고.”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노는 아니지만 낙선운동을 하겠다는 겁니다.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 박광태 회장도 친노가 내년 총선을 주도하면 호남 지역 반타작도 힘들 것이라고 했습니다.

박 회장은 “친노는 절대 지지하지 않겠다는 것이 호남의 대체적 정서”라며 “문재인 대표만 그것을 모르고 있다”고 했습니다.

친노 반대에 따른 여당 후보 당선도 어쩔 수 없다는 분위깁니다. 일각에선 친노 살생부가 돈다는 말도 나옵니다. 비노 의원들은 호남 민심 이반이 문재인 대표 때문이라며 대표직 사퇴 성명서 발표를 고민 중입니다.

문병호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총선 승리에 대한 전망이 대단히 불투명합니다. 민심 향방도 그렇고 최근 재보선 결과 봐도 총선 승리 어두운 상황입니다”

문 대표 측은 그러나 함량 미달로 당에서 버림받은 일부 인사들이 호남 민심을 왜곡하고 있다며 평가 절하했습니다.

TV조선 백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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