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D 프린터를 활용해 만든 한옥,, 1500년 전 방식으로 재탄생한 주방칼. 이렇게 전통과 첨단이 만나 명품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요 김수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D 프린터로 5층 아파트를 6일만에 찍어냅니다. 이 사무실도 3D 프린터로 뽑았습니다.
이번에는 전통소재인 소나무와 고령토 등으로 한옥을 3D 프린터로 찍어냅니다. 전통과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기술입니다.
이헌주 / KIST 박사
"내구성도 좋고 자연친화적입니다. 나무의 방충효과라든가, 습도조절이라든가 그런 기능성도 많이 포함 돼 있고요."
미세한 무늬가 물결치는 칼. 이런 쇳덩어리를 망치로 두드려 얇게 펴서, 이 종이처럼 접고, 또 접고, 또 접어 수천겹의 층을 만드는 게 우리 전통방식입니다.
백제시대 칠지도와 환두대도 등은 4천 겹이 넘습니다.
한창욱 / 전통사철제련 명장
"조선이 망하면서 저희 기술도 실전이 됐죠. 많은 기록들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술을 전수받은 일본은 한 자루 당 천만 원대에 이르는 명품 주방칼을 만들고 있습니다.
전통기술만 잘 되살리면, 우리도 경쟁력은 충분합니다.
이진규 / 미래부 국장
"2025년까지 전통문화기반 신시장 1.4조 원, 세계인이 공감하는 K-Product 신제품 20개 창출을 목표로."
선조들의 혼이 담긴 기술이 후손에게 신시장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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