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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설익은 메시지로 논란…'盧 강의' 들은 崔, 내주 출마선언

등록 2021.07.21 21:27 / 수정 2021.07.2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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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에선 윤석열 총장이 내놓는 메시지마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물론 지지율에서 가장 앞서 가는 만큼 관심의 대상이고, 동시에 견제의 대상 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지 3주가 넘었지만 발언이나 메시지가 아직 지지율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다음 주 출마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야권 상황은 박경준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총장 발언은 첫 방문지였던 대전에서부터 구설에 올랐습니다.

윤석열 / 前 검찰총장 (6일)
"과거에는 크게 문제를 안 삼았거든요."

외교부가 지난해 국정감사때 '일본의 오염수 처리는 주권적 결정'이었다고 했다가 최근 들어 입장을 바꾼 걸 비판한 발언인데, 여권 대선주자들은 일본 정부의 논리를 대변한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중국의 장거리 레이더부터 철수해야 한다", "주 120시간도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 언론 인터뷰도 각각 수평적 대중관계와 주 52시간의 경직성을 강조한 것이지만, 적지 않은 논란을 불렀습니다.

어제 대구 방문에선 지역감정 조장으로 비칠 수 있는 발언을 해 여권으로부터 집중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 前 검찰총장 (어제)
"다른 지역이었다면 질서있는 처치나 진료가 안 되고 정말 민란부터 일어났을 것"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치인 윤석열이 요즘 연쇄 망언범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노무현 청와대에서 정책실장을 했던 김병준 전 위원장에게 노무현 강연을 들었습니다.

자신의 딸들에게 주택 구입자금을 빌려주거나, 집을 저가 임대했다는 '아빠 찬스' 의혹에 대해선 차용증을 쓰고, 송금 기록을 남겨놓았다며 조기 진화했습니다.

최재형 / 前 감사원장 (어제)
"제 생각에는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나중에 그건 검토를 더 해보시고…"

최 전 원장은 내주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국정운영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TV조선 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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