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성남서 대장동 직격 "李 되면 나라꼴 어떻겠나"…유승민 "백의종군" '원팀' 완성
등록: 2022.02.17 21:04
수정: 2022.02.17 21:12
[앵커]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거점이자 동시에 아킬레스건 이기도 한 성남을 찾아 대장동, 백현동 의혹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경선 경쟁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을 만나 지원을 약속받고 이른바 원팀 마지막 조각도 채웠습니다.
윤석열 후보 유세 현장에는 이채림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리포트]
성남시를 찾은 윤 후보가 대장동, 백현동 의혹을 집중 공격합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인구 100만의 성남시를 이렇게 운영헀는데 5천만의 대한민국을 운영하면 나라 꼴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유능한 경제대통령'을 내세운 이재명 후보를 불법에 유능하다고 했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고요. 도대체 무엇에 유능하다는 것인가. 불법에 유능하다는 것인가”
민주당의 내로남불이 자신을 대통령 후보로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양강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수도권에서 전국 평균보다 크게 나타났습니다.
윤 후보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부터 확실한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서울 유세에선 문재인 정부 집값폭등이 고의적이고 악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집값을 올려서 운이 좋아서 집을 갖게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가르고, 집이 없는 사람은 민주당 찍고 그러려고"
경선 이후 유일하게 합류하지 않았던 유승민 전 의원을 만나 협력을 약속받고 종로 유세도 함께 했습니다.
유승민 / 국민의힘 前 의원
"정권교체 위해 백의종군하며 협력하겠다, 아무런 조건없이 직책없이 열심히 돕겠다"
윤 후보는 내일 1박 2일 일정으로 영남을 돌며 보수결집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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