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토론에서는 여권발 '통합정부' 제안과 야권 단일화 결렬 등 복잡해진 정치지형 속에 후보간 달라진 기류가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는 우호적 분위기를 보였고, 윤석열 후보에게 공격을 집중했습니다.
이어서 홍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철수 후보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균형 발전이 중요하다고 지적하자,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후보
"재정적인 권한을 지방정부에게 이양해서 서로 경쟁해서 민간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능력을 들여야한다…."
이재명 후보가 훌륭한 지적, 놀랍다면서 공감한다고 화답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훌륭한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사실 저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안 후보는 윤 후보에게 장학퀴즈식 질문을 쏟아내면서, 자신의 우위를 강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잘 아시면 저와 우리 시청자분들께 설명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탄소포집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후보
"포집하지 않습니다"
이 후보는 심상정 후보에게 산재 공약에 공감을 표하며 통합정부에서 함께 하자고 했지만, 반응은 냉랭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후보
"180석 가지고 아무것도 안한 그런 정당이 대선 되면 선거 때 마다 공약만 재탕 삼탕 하는데"
오히려 심 후보가 이 후보의 과거 발언을 놓고 사실 공방을 벌이자,
심상정 / 정의당 대선후보
"우리 이재명후보가 증세를 이야기하는 저더러 좌파적 관념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그런 이야기를 한 적 없는데 지어내십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후보
"지어낸 얘기가 아니고 언론에 다 났습니다."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장외에서 '팩트체크' 자료를 통해 이 후보의 과거 유튜브와 라디오 발언을 제시하며 '거짓'이라고 협공을 펼쳤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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