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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46.3%·李 43.1% [리얼미터]…尹 46.5%·李 42.5% [PNR]

安은 단일화해도 李에 뒤져
  • 등록: 2022.03.02 22:19

  • 수정: 2022.03.02 22:22

[앵커]
대통령 선거가 임박하면서 내일부터 실시한 여론조사는 유권자들에 알릴 수가 없습니다. 막판에 여론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적어도 수치를 통해서 유권자들은 알 방법이 없어지는 겁니다. 때문에 오늘까지 마지막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가 최종적인 여론의 풍향계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도 오늘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는 내일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발표된 5개 여론조사 가운데 4개는 오차범위내 박빙의 승부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황정민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어제와 그제 이틀간 실시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43.1%, 윤석열 후보는 46.3%입니다.

4주전보다 이 후보는 1.3%p 윤 후보는 3%p 오르며 격차는 벌어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0.8%p 내린 6.7%고, 심상정 후보는 1.9%입니다.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 5개 가운데 4개에서 이·윤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박빙으로 나왔고, 표본을 4000명으로 늘린 한 조사에선 윤 후보가 4%p 차로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대체로 양강 후보가 나란히 상승하며 40%대에서 접전을 벌이는 모습인데, 야권 단일화가 결렬된 이후 양측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안철수 후보를 야권 단일후보로 가정하면, 안 후보 지지율이 30%에도 못 미치며 이 후보에게 8.7%p 차로 뒤지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과거 조사에서 안 후보가 더 크게 앞섰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윤태곤 /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이 판에 안철수 후보로 돼서 선거가 되겠냐... 사표 방지와 정치적 역량에 대한 실망감,,,"

내일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는 공표할 수 없고 내부 참고용 등으로만 쓸 수 있습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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