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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더 넓은 국민 의견 겸허히 수용"…安 첫 지원유세

"공정·상식에 통합·미래 합쳐 더 좋은 대한민국"
  • 등록: 2022.03.05 19:04

  • 수정: 2022.03.05 19:19

[앵커]
이번엔 윤석열 후보의 유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충북을 시작으로 경기도, 서울까지 남한강을 따라 유세를 벌였는데, 안철수 후보도 단일화 이후 첫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광희 기자, 지금 노원구 유세는 시작됐나요?

[리포트]
잠시 뒤 10분쯤 뒤부터 진행될 예정인데요. 윤석열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 함께 연단에 오를 예정입니다.

앞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 이후 처음으로 경기도 이천과 서울 광진구에서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

윤 후보는 안 대표와의 단일화로 외연과 가치를 넓혀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 안철수 대표께서 저와 함께 더 나은 나라를 위해 함께 진격합니다."

안철수 대표가 등장하자 지지자들은 안 대표 이름을 연호했고,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구호를 이렇게 바꾸시죠. 윤석열!"

안 대표는 "위기를 초래한 정권은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더 좋은 대한민국을 위한 정권교체를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윤 후보의 상징이) 공정과 상식 아니겠습니까. 안철수의 통합과 미래가 합치면 더 좋은 대한민국 만들 수 있습니다."

윤 후보는 민주당을 향해 철지난 운동권 이념에 사로잡혀 권력에 집착한다고 비판했고, 자신은 정직한 정부,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국민을 봉으로 아는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위해서 정치개혁하겠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뻔뻔하고…."

윤 후보는 내일 서울 강동과 경기 의정부 등에서 수도권 집중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서울 노원에서 TV조선 이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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