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부터 음식점 등에서 밤 12시까지 10명이 모이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거리에서 활기가 느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젊은이들이 몰리는 서울 홍대 거리에 노도일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노 기자, 밤거리 분위기, 좀 달라졌습니까.
[리포트]
코로나로 금지됐던 거리 공연이 한창 진행중인데요, 늦은 시간이지만, 꽤 많은 인파가 몰려있습니다. 오랜만에 버스킹에 나선 뮤지션이나,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 모두 신이 난 표정입니다.
김서현 / 경기 부천시
"거리 두기가 완화돼서 오랜만에 대학 동기랑 놀러 나왔는데 걸어다니다 보니까 버스킹도 하고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낮부터 홍대거리를 돌아봤는데요, 자영업자들은 침체됐던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김우정 / 주점 사장
"매출이 좋아지지 않을까 좀 회복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많이…"
전우석 / 꽃집 사장
"지난 주말부터 사람들도 많이 나오고 아마 좀 좋아질 것 같아요.”
오늘부터는 심야영화나 심야공연도 허용됐습니다. 밤 12시 전에 시작만 하면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관람이 가능한데, 발빠르게 심야영화를 예매한 관객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기엔 갈길이 멀다는, 회의적인 반응도 있었는데요,
노래방 사장
"나라에서 늘렸다 줄였다 늘렸다 줄였다 하니까. 손님들이 (몇 시까지 영업하는지) 몰라."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면 거리두기를 완전히 해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홍대 거리에서 TV조선 노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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