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 지하철은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사측은 강제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새로운 제안을 내놨고, 안전관련 인력 충원 요구도 일부 수용했다.
노조측은 3시간 넘게 사측의 제안을 검토한 뒤 0시가 조금 넘은 시간 협상 타결을 선언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단 하루긴 했지만, 노사협상이 파업으로 이어지면서 시민들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파업 첫날인 어제(30일) 대체인력을 집중 투입한 출근 시간대를 제외하고 모든 시간대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특히 퇴근 시간대에는 열차 운행률이 평상시의 85.7%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강남과 역삼 등 주요 지하철역에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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