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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성남FC 후원금 의혹' 이재명 대표 소환 통보

등록 2022.12.22 13:05 / 수정 2022.12.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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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조사를 받으라고 소환 통보했습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해서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송민선 기자, 자세한 소식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어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오는 28일로 날짜를 임의 지정해 이 대표에게 소환 통보를 했습니다.

이 대표의 출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최종적인 소환 날짜 역시 아직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 두산건설과 네이버 등 여러 기업들에게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후원금을 내게끔 하고, 그 대가로 기업들 현안을 해결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검찰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전 성남시 팀장을 '제3자 뇌물' 혐의로 기소했는데, 공소장에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 정무조정실장을 '공모자'로 적시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된 정 전 실장도 어제 불러 이 대표의 지시와 승인 여부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이 이 대표를 부른 건 이 대표가 당 대표 자리에 오른 뒤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이 대표에게 소환 통보를 했습니다.

대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대장동과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 관련해서입니다.

당시 이 대표는 "검찰이 꼬투리"를 잡는다면서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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