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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북러밀착은 푸틴의 '미국 골칫거리 만들기' 전략"

등록 2023.09.16 10:13 / 수정 2023.09.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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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김정은과 푸틴의 정상회담으로 대변되는 북러밀착은 결국 미국을 골탕 먹이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략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우주발사체 조립시설을 둘러보는 김정은의 방러 일정은 러시아 정부가 어떻게 북한의 위협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지를 부각한다며 뉴욕타임스가 내놓은 분석이다.

북러밀착은 단지 러시아가 서방의 압박을 완화하고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계속하도록 돕는 것만이 아니라 미국에 위협적인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확대하려는 노림수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미국 등 서방에서는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인공위성 및 로켓, 핵잠수함 관련 기술을 북한에 넘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으로 핵무기와 관련한 유엔의 대북제재가 무력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문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아니라 북핵 위협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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