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국제

하마스 기습 전 모사드 '깜깜이'…"진주만 같은 일"

등록 2023.10.08 10:55 / 수정 2023.10.08 11:06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AP=연합뉴스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하마스의 대규모 공격을 예측하지 못했다고 미국 SNN 방송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방위군의 조너선 콘리커스 전 국제담당 대변인은 "전체 (방위) 시스템이 실패했다"며 "이스라엘 시민들에게 필요한 방어를 하지 못한 것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에 진주만과 같은 순간이 현실이 됐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스라엘의 국경 방위 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것도 문제다.

로켓 방어시스템인 '아이언 돔'이 하마스가 발사한 수천발의 로켓포탄 가운데 몇 발을 요격했는지 이스라엘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수억달러를 들여 감지장치를 갖춘 스마트 국경 시스템과 지하 벽도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국경 철조망을 뚫거나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이스라엘에 진입하면서 무용지물이 됐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