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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野 '압수수색 376차례' 지적에…이원석 "국정농단땐 횟수 따졌나"

등록 2023.10.23 21:10 / 수정 2023.10.2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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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대검찰청 국정감사장에선 이재명 대표 수사를 둘러싸고 또 다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야당이 이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 횟수가 300회가 넘는다며 '과잉 수사'를 지적하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원석 총장의 발언내용은 이재중 기자가 자세히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 이어 다시 한번 검찰의 이재명 대표 수사는 야당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민주화 된 이후에.. 제 1야당 대표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국회로 두번 씩이나 보내 온 건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원석 검찰 총장은 문정부 시절 시작된 것이라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이원석 / 검찰총장
"대장동 관련한 수사는 민주당의 내부 경선 과정에서 경선의 상대방으로부터 문제 제기가 되어서…"

이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 횟수를 놓고도 민주당이 '과잉 수사'라고 지적하자  

권칠승 / 민주당
"대선 이후에 376건이다. 실제 그냥 대충 한 게 아니고 날짜별로 장소별로 다 센 거거든요"

이 총장은 문 정부 시절 진행됐던 국정농단 수사를 예로 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원석 / 검찰총장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할 때 삼성그룹 롯데그룹 SK그룹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할 때 압수수색이 많단 말씀 한 마디도 안 하셨습니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를 수사하는 검사에 대한 의혹을 다시 제기했습니다.

과거 자신이 수사했던 기업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주장이었는데, 해당 검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이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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