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뉴스9

與, 공천 2탄 '수원벨트' 조기확정…野, 첫 단수공천서 '비명' 앞세워

등록 2024.02.15 21:21

수정 2024.02.15 21:25

[앵커]
여야의 공천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단수 후보를 추가로 발표했는데, 원희룡 전 장관과 안철수 의원 등을 포함했습니다. 민주당은 비명계로 꼽히는 고민정, 송기헌 의원 등 10명을 단수공천했습니다.

누가 또 있는지, 김하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험지로 꼽히는 '수원벨트' 5곳 가운데 3곳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수원갑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 수원병에 방문규 전 산업부장관, 수원정엔 이수정 교수가 후보로 나섭니다.

이재명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의정부갑엔 전희경 전 정무비서관이 용산 출신으론 처음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규모는 어제와 같은 25명이었습니다. 

분당을에 신청한 김은혜 전 홍보수석은 단수 명단에서 빠져 김민수 대변인과 경선이 예상됩니다.

정영환 / 국민의힘 공관위원장
"'사람'이 아닌 '제도'를 중심에 둔 '시스템 공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현역 7명을 포함해 10개 지역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비명계로 꼽히는 고민정 의원과 송기헌 의원이 각각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과 강원 원주을에서 공천을 받았습니다.

김해 갑과 을에서도 현역 민홍철, 김정호 의원이 공천을 받았고, 지역구를 옮긴 홍익표 원내대표도 서울 서초을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오늘 발표된 경선 지역 14곳 가운데 서울 양천 갑에선 '친문' 황희 전 장관과 '친명' 이나영 예비후보가 맞붙게 됐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공관위 간사
"아무래도 논란의 소지가 없는 그런 지역부터 저희가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재로 영입된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강남 을에, 노종면 전 YTN 기자는 인천 부평갑에 전략공천 됐습니다.

TV조선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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