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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 4회 연속 올림픽 출전

등록 2024.03.28 10:20

수정 2024.03.28 11:14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 4회 연속 올림픽 출전

/올댓스포츠 제공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경북도청)이 파리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서영은 27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8초29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고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앞서 24일엔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3초24로 1위를 차지했다. 자신의 최고 기록보다는 5초 가량 뒤처졌고, 파리올림픽 기준 기록인 2분11초47에도 미치지 못했다. 다만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당시 2분10초36의 기록을 인정받은 덕에 파리에 갈 수 있다.

이로써 김서영은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대회에 이은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김서영은 경기를 마친 뒤 소속사를 통해 "올림픽 기준 기록을 목표했지만 달성하지 못해 조금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를 뛰어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4회 연속 올림픽을 출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영광스럽고 기쁘다. 파리에서는 스스로 납득할 수 있고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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