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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6전7기 끝 KPGA 프로 선발전 통과…"KBO 첫 승보다 기뻐"

등록 2024.04.25 10:27

수정 2024.04.25 10:29

윤석민, 6전7기 끝 KPGA 프로 선발전 통과…'KBO 첫 승보다 기뻐'

/출처 : KPGA

전 야구 국가대표 윤석민이 7번째 도전 끝 프로 골퍼의 자격을 얻었다.

KPGA는 24일 "윤석민이 2024 제1차 KPGA 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역 예선 통과자 및 예선 면제자 총 242명이 출전한 이번 선발전 본선은 A,B 두 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조에서 상위 25명씩 총 50명이 KPGA 프로로 선발됐는데, 윤석민도 이름을 올렸다.

윤석민은 A조에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6오버파 148타로 공동 20위에 올라 KPGA 프로 자격을 획득했다.

윤석민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6차례 프로 선발전에 도전했지만 모두 탈락했다.

7번째 도전 끝 합격증을 받은 윤석민은 "프로야구에 데뷔한 후 투수로서 첫 승을 거뒀을 때보다 더 기쁘다"며 "KPGA를 알리는 데 열심히 뛰겠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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