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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尹·李 회담에 "대화·타협하는 통 큰 만남 돼야"

등록 2024.04.26 10:22

수정 2024.04.26 10:29

윤재옥, 尹·李 회담에 '대화·타협하는 통 큰 만남 돼야'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이 26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에 대해 "여야가 서로 대화·타협하고 조금씩 양보해 답을 찾아가는 기대감을 국민들이 갖게 해주는 멋진 만남, 통 큰 만남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한 데 대해 "이 대표 생각이 맞다고 생각한다. 통 크게 만나고, 서로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민주당이 주장하는 의제들을 갖고 만난다면 저도 여당 대표로서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제가 '여당 대표도 참여해야 한다'는 말을 하면 회담 자체가 퇴색될까 봐 저희는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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