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푸틴 "北과 서방통제 없는 무역·결제"…북러관계 '격상' 전망
정부, 푸틴 방북에 "평화·안정 저해 안 돼"…한중, 9년만에 외교안보 대화
9일 만에 군사분계선 또 넘은 北…수십명 침범했다 軍 경고사격에 '퇴각'
北, 'DMZ 봉쇄' 서두르는 배경은?
北, DMZ에 수백미터 '대전차 방벽' 4개 건설…지뢰 깔다가 폭발 사고도
등록 2024.06.18 21:03
수정 2024.06.18 21:23
[앵커]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상황이 팽팽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하고, 평양은 환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합니다. 북러관계가 긴밀해지는 가운데, 우리는 중국과 9년 만에 외교안보 대화를 가졌는데, 러시아를 견제하려는 중국의 의도가 반영된 회의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은 연일 휴전선 인근에서 여러 가지 도발을 하다 격퇴되기도 하고, 폭발사고도 났다고 합니다. 안보에 있어서 조그마한 방심도 있어서는 안 되는 상황인데, 뉴스9은 대한민국의 안보관련 소식들로 문을 엽니다. 외교부 나가있는 홍연주 기자 연결합니다.
홍 기자, 푸틴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했습니까?
[기자]
네, 푸틴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기는 극동지역 야쿠츠크에서 출발해 잠시 뒤 자정 가까운 늦은 밤에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24년만의 국빈 방문인만큼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공항에 나와 영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평양 거리 곳곳엔 러시아 국기와 함께 푸틴 대통령 얼굴이 담긴 현수막이 빼곡히 내걸렸고, 북러 친선을 선전하는 대형 표지물도 설치됐습니다.
정부당국 관계자는 북한이 순안공항부터 이동 경로를 따라 도로 공사를 새로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숙소로는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금수산 영빈관이 유력하게 꼽힙니다.
[앵커]
관련기사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