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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동훈 러닝메이트' 진종오도 대산빌딩 입주…"2030만 청년 대변할 수 있는 것 아냐"

등록 2024.06.24 18:16

수정 2024.06.24 18:47

[단독] '한동훈 러닝메이트' 진종오도 대산빌딩 입주…'2030만 청년 대변할 수 있는 것 아냐'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한동훈 전 위원장의 제의를 받고 청년 최고위원으로 출마하는 진종오 의원이 24일 대산빌딩에 캠프 사무실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진 의원의 캠프 사무실은 여의도에 위치한 해당 건물 10층으로, 같은 건물 4층에는 한동훈 전 위원장의 캠프 사무실이 위치해있다.

한 전 위원장의 청년 최고위원 러닝메이트로 분류된 진 의원은 "청년층을 대변하는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하는 만큼, 청년들과의 행사를 자주 갖고 소통창구를 만드는 의미에서 국회 외부에 사무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캠프명은 '기록캠프'로 사격선수 출신인 진 의원이 '정확한 기록을 중시하며 살아온 만큼, 정치 역사를 오차 없이 정확히 기록해 국민 민생을 나아지게 할 것'이라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만 44세인 진 의원의 청년 최고위원 출마가 적합하냐는 일각의 비판에 진 의원 측은 "나이가 젊어야만 청년을 대표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20대, 30대 등 청년 시절을 모두 지나온 진 의원이야말로 청년세대를 잘 대변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출마 자격은 만 45세까지다.

1979년생인 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한동훈 비대위에서 인재 영입돼 비례대표 후보 4번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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