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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노동부, 화성 화재참사 관련 아리셀 압수수색

등록 2024.06.26 16:29

수정 2024.06.26 16:30

경찰·노동부, 화성 화재참사 관련 아리셀 압수수색

지난 24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공동취재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26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고 수사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이날 오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의 아리셀 등 3개 업체, 5곳을 압수수색했다.

수사본부 요원 34명과 노동부 근로감독관 17명 등 51명을 투입했다.

두 기관은 압수수색을 통해 화재 원인과 대규모 인명피해가 난 이유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과 노동부는 아리셀 박순관 대표와 총괄본부장, 안전분야 담당자, 인력파견 업체 관계자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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