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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2 한 달 만에 한반도 출격…'공격원점 타격' 연합훈련

등록 2024.06.26 16:54

수정 2024.06.26 16:55

F-22 한 달 만에 한반도 출격…'공격원점 타격' 연합훈련

한미 공군이 26일 미국 공군 F-22 랩터(Raptor)가 참가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미 공군의 F-22 전투기가 오산기지에서 이륙하는 모습. /공군 제공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로 불리는 미 공군의 F-22 '랩터'가 26일 한미연합 항공차단작전 훈련에 참여했다고 공군이 밝혔다.

항공차단작전은 적의 공격이 예상될 때 이를 지연시키거나 공격 원점을 미리 타격해 위협을 제거하는 작전을 말한다.

훈련에는 최근 오산기지에 도착한 F-22를 비롯해 한국 공군의 F-35A·KF-16, 미 공군의 F-16 등 총 30여 대의 전투기가 참여했다.

KF-16과 F-16이 적기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에 맞서 F-22와 F-35A가 항공차단작전을 펼쳤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이번 훈련은 대대급 한미연합공중훈련 '쌍매훈련'의 일환이다.

한미 공군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청주기지와 충주기지에서 쌍매훈련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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