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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앞바다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죽은 채 발견

등록 2024.06.26 16:56

수정 2024.06.26 17:20

"불법 포획 흔적 없어"

고성 앞바다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죽은 채 발견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강원 고성군 공현진항 동쪽 150m 해상에서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죽은 채 발견됐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고성군 공현진항 동쪽 150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민이 죽은 채 표류하고 있는 '점박이물범'을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점박이물범'을 수거해 확인한 결과,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날 죽은 채 발견된 점박이 물법은 길이 130㎝, 둘레 53㎝가량의 크기다.

무게는 26㎏가량이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이날 죽은 채 발견된 점박이물범이 해양보호생물에 해당하는 점을 고려해, 연구 목적으로 국립수산과학원으로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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