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낮엔 폭염·주말엔 장마…지역별 무더위-장마 혼재

등록 2024.07.05 07:34

수정 2024.07.05 07:38

[앵커]
어젯밤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렸는데, 오늘은 지역에 따라 소강 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주말엔 다시 장마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노도일 기자, (네 저는 광화문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서울은 비가 그쳤습니까?
 

 

[리포트]
네, 밤새 많은 비가 내렸지만 지금은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정도입니다.

하늘에는 먹구름이 잔뜩 낀 상태인데요, 비는 오전 그치고 다시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어제 늦은 밤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오늘 오전까지도 전국적으로 5~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전남 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최대 4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는 오전이 지나면 잠시 그친 뒤 늦은 밤부터 다시 전국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내일까지 최대 50mm, 대전 40mm, 경북 20mm까지 내릴 전망입니다.

비는 모레에도 계속 내리면서 본격적인 장마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전선이 걸쳐 있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낮 동안 제주 33도, 강릉 32도, 광주 30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특히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에는 열대야까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 온열질환 가능성에 대비해 영유아와 노약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광화문에서 TV조선 노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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