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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홍명보 울산HD 감독 선임

등록 2024.07.07 14:23

수정 2024.07.07 14:25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홍명보 울산HD 감독 선임

홍명보 울산HD 감독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홍명보 울산HD 감독이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7일) "축구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에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대표팀은 올초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4강에서 탈락한 뒤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정식 감독을 뽑지 못하고 3월과 6월 A매치를 홍명보, 김도훈 임시 감독체제로 치렀다.

4월 5차 전력강화위 회의 이후 후보 11명을 추려 제시 마치 감독, 헤수스 카사스 감독 등과 협상을 벌였지만 모두 결렬됐다.

정식 사령탑 선임이 늦어지는 사이,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물러나기도 했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이임생 이사가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외국인 지도자 후보군과 직접 면담하러 유럽을 다녀왔지만, 결국 축구협회의 최종 선택은 국내 지도자인 홍명보 감독이었다.

협회는 내일(8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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