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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민주주의 위협"…美전현직 안보 당국자·군 장성 700여명 해리스 지지 선언

등록 2024.09.23 09:56

수정 2024.09.23 09:57

'트럼프, 민주주의 위협'…美전현직 안보 당국자·군 장성 700여명 해리스 지지 선언

/REUTERS=연합뉴스

미국 전현직 안보 당국자와 은퇴한 군 장성 700여명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현지 시각 22일 미국 CNN 등에 따르면, '미국을 위한 국가안보 지도자' 협회는 이날 서한을 내고 "해리스 부통령만이 국가 안보를 위한 최고 사령관으로 봉사하는 데 필요한 기질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국가 안보와 미국의 민주주의 체제에 위협을 가했다"고 말했다.

'미국을 위한 국가안보 지도자' 협회는 미국의 역대 행정부에서 국무장관, 국방장관, 대사 등을 지낸 고위 관료와 은퇴한 장성 등의 모임이다.

척 헤이글 전 국방장관, 윌리엄 코언 전 국방장관, 힐러리 클린턴, 존 케리 전 국무장관과 리언 파네타 전 국방장관 등이 이번 서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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